어젠 황사가 참 대단했습니다.
지구가 망하는줄 알았습니다. 하늘부터 땅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노랗게...
밖에 세워둔 자동차는 노란색으로 변신.
오늘은 그나마 좀 나아졌길래 밖으로 나갔는데요.
어제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등산객이 참 많데요.
이 산은 5년째 다니고 있는데.. 5년동안 등산객들이 꾸준히 길을 계속 만들어 주셔서!
새로운 길이 계속 생겨납니다. 이러다가 몇년안에 산이 다 없어지겠네요..
처음 가보는 길이라도 일단 들어가 봅니다. 길은 말랑 말랑하니 좋데요.
사람도 별로 안다니고.
군데 군데 녹아서. 질척 질척이는 코스들..
분명 어제보단 하늘이 깨끗한데. 자전거 타는 동안에도 계속 칼칼한 느낌이 가시질 않네요..
나도 이번주엔 한번 타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