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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리는 눈

정병호2010.03.27 10:10조회 수 2093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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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리는 눈이 작년 11월 2일 첫 눈 후 50번째 눈입니다.

145일 동안 50번 눈이 왔으니 자주 오긴 왔군요.

찾아보니 2003년에도 51번 왔습니다.

2002.10.24.에 첫눈이 와서 2003.04.09에 마지막 눈.

160일 동안 51번이니 올 겨울이 더 자주 온 셈입니다.

그외엔 35~ 40번 정도.


항상 식목일이 우리학교 벚꽃 절정이었는데, 올핸 그때쯤 진달래 개나리나 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1년 내내 눈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 난 눈처럼 깨끗한 심성을 지녔나 봐~~

킬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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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타는 라이딩이 시합..^^ (by 듀카티) 덥고 습하고 (by 듀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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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보기에만 하얗고 깨끗하지 속을 들여다 보면 눈이 얼마나 더러븐데... 킥킥...

     

    아무리 영원 촌동네라 해도 내리는 눈 받아서 녹여보면...

     

    음... 난 너무 세상에 찌들어 사나봐... 흑흑~~~!

  • 벚꽃이고 개나리고 진달래고 나발이고~~~

     

    저는 목련만 보면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하얀목련을 보면 정신줄을 놓아버린다는 흐............

     

  • 동생이 결혼하기 전까진 주말에 언제나 회기동 화학실험실에 있어서

     

    주말이면 놀러가서 같이 짜장면을 시켜먹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경희대 본교 캠퍼스 정말 멋지고 이국적입니다. : )

     

    수원 캠은

     

    10수해서 한의대 간 친구 녀석이 

     

    수능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자퇴한다고 해서  같이 가본적이 있는데...정말 넓더군요...ㅎ

  • 정병호글쓴이
    2010.3.28 20:39 댓글추천 0비추천 0

    홀릭님 다니던 시절엔 도서관 짓기 전이라 진짜 허허벌판이었죠.

    ㅋㅋ

  • 홀릭님 목련 취향은 참 변태스럽게도 오래가능구만요..ㅋㅋ=3=3=33=33

     

    목련, 진달래, 개나리... 등등 하믄

    막걸리 한사발 받아서 꽃닢 띠워먹던 그 옛날 일장 춘몽이 기억납니다.

     

    돌리도 내청춘....꺼이꺼이

  • 눈이 한 두번 더 내리지 않을까요? ㅋㅋㅎ

    통나무 학교에서 천문대 오르는 길옆 복숭아밭에 복사꽃이  만개 할 때...

    서양민들레와 황매화꽃이 노오랗게 피어 있을 때...

    뻐꾸기 짝짖는 소리가 계곡에 울려 퍼질 때...

    달밤에 소쩍새 구슬피 울 때..

    그 때를 놓치지 않겠쏘~~ ㅎㅎ

     

  • biking님께

    그때가 언제요..

    내도 백수가 되어서리 백수 탈출 아니되면

    그때 맞추어 아우님좀 괴롭힐수 있겄소.ㅋㅎㅎㅎ

  • 엄정행 교수가 부르던 목련화가 듣고 싶어집니다. 아련한...

     

    아~~~! 쎈치해진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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