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필요한 짐 필요 없는짐 바리바리 싸서 넣는 바람에 잔차 들어갈 데가 없어서...
흑흑 액센트는 애들 다 뜨면 작아서 몬타구요..
그래서 카니발 가져갔는데 아시다시피 카니발엔 캐리어가 없심다...
이번 일 이후로 캐리어 달아달라구 농성 중에 있습니다...
날씨 무지 좋고.. 정광산...아 정말 산세도 딱이었는데...
슬픕니다. 허전합니다....
대신 중학생 짜리 마눌 친구 아들들과 마눌 친구 남편들 모두 합해서
우째우째 야구팀을 꾸려서 정말 오랜만에 야구도 하고 발야구도 하고.. 했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 몸이 이제 몸이 아닙니다.
잔차타는 거 말구는 정말 아무것도 몬하는 몸이 돼부렀심다.
어깨에 허리에...
가랭이도 안벌어져서 번번이 알까고...
제 몸의 저주는 언제 풀릴까요....
정말 밧줄로 묶여있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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