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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끗 가을 시작

듀카티2010.08.25 22:48조회 수 227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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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어두니 풀벌레 소리가 쩌렁 쩌렁합니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울트라 발성 능력을 가진 매미들이 하루종일 울어제끼더만요.

 

요샌 일이 바쁘지 않아서 이것 저것 딴짓을 많이 하는데요.

여름내내 다닌 그림 수업도 그레이드를 올려서 가을에도 계속 듣고.

가을부턴 연극반 수업도 들을꺼거든요. 하하..재미날듯.

 

주말에는 맨날 삽질만 하는데(진짜 삽질) 이제 적당히 마무리 하고. 좀 놀아야겠습니다.

온바님 놀러오시면 좋아할만한 코스 3개 작업 끝났습니다..^^;;

 

화장실 세면대 물막는 버튼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는데, 집주인한테 고쳐달라고 해야하고.

9월에는 사무실 사람들하고 집에서 저녁도 먹어야 하고.

 

아까 라디오 듣다 보니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 시향 말러 어쩌고 저쩌고 실황 중계한다고 하던데.

직진 선생님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

 

그나저나 집에 왜 개미가 있을까요. 화분을 여기 저기 많이 두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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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어랍쇼?

    듀카티님. 어째 맨날 자기몸만 그리고 있습니까. 요즘 수상혀~~

    내가 보기에 그대 그림의 수준은 보통이상으로 수준급까지 올라간것 같은데, 여러가지로 주제, 터치, 색감...

    은근한 아픔이 보입니다.

    게다가 탐욕의 시대,청춘의 독서,기차는 7시에 떠나네는 또 뭐꼬~

    일은 일이고 취미는 취미일 뿐이고 삶은 또 삶일 뿐입니다.

    사는게 뭐 이리 복잡해야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이런말할 자격은 없는 사람이지만,  모든걸 골고루 누리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근데 보면 볼수록 AKIRA 에 나왔던 컨셉과 닮았단 말이죠.

    그런 폭발적인 삶을 살건 아니잖아유?

     

    가을에 징한 투어나 모두 함 같이 합시다!

     

     

  • Bikeholic님께
    듀카티글쓴이
    2010.8.26 13: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발을 한번 그려보고 싶은데. 자세 잡기가 힘들어서. 사진 찍어서 언제한번 그려봐야겠습니다..^^

    가을에 날 한번 잡으시죠~

  • 원래 오늘 가야되는데 계속 되는 비에다가 일정도 약간 꼬여서 다음번부터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정명훈 지휘의 말러 2번을 놓치는 건 넘 아까워... 6번은 절대 안놓쳐야지.

    근데 저건 아바타 주인공 아닌감유? =3==3===3

  • 정병호님께
    듀카티글쓴이
    2010.8.26 13: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요새 아침에 출근하는 시간에(7시~8시)에 매번 부슬비를 맞고 옵니다. 우산 펴고 자전거 타기에는 좀 부족하고. 안펴니 좀 찝찝하고..공연 보러 서울 오실때 한번 뵙지요~

    아바타 주인공이 아니고 아직 미완성된 쇼팽이라니까요~~~;;;;

  • 두가리님 별지기님 말쌈은 그 우에꺼 말인가본디...ㅋㅋㅋ

  • 맞아요 두번째 사진.

    초핀꺼 말고요~

  • 정병호님께
    듀카티글쓴이
    2010.8.27 09: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 친구요?? -.-

  • 똑같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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