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부르네....
깃대봉 너머 화수리(?)쪽 능선이 목놓아 부르네...
요새는 꿈에만 잔차질...
오늘 아침 간만에 커티질 하다가
풀밭에 처박혀서
아무도 없는 야산 베드민턴장에서
개쪽팔림은 면했다네...
온바이크는 이제 이름만 남았고나
온바이크 하지 못하는 온바이크가 무신 온바이크냐...
자조를 거듭하며
평일 모두들 출근, 등교하는 아침에
어깨 팔 다리에 진흙 범벅을 하고
도둑고냥이 마냥 잽싸게 뒷골목만 골라
집으로 겨들어
마눌 잔소리 귓등으로 다 막으며 출근길.
욱신거리는 어깨죽지 어루만지다, 하소연할 덴 그래도 여기 밖에 없어
한 줄 남기나이다.
모두들 평안하시길... 나무관세음.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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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이크님을 따라 다니려고 만들어놓은 적색빛의 SX가 하마면 연락이 올까하고목을 늘어뜨리고 있습니다.언제든 불러만 주세요!! ㅋ50분 대기조로 스탠바이하고 있습니다!! 그대있음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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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bike = 끌바?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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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관세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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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올만에 들어와 봅니다. 건강하시죠.온바님 따라 산속을 헤매던때가 가끔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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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님 2005년도 뜨겁던 여름의 방태산 기억나시지요? 기억해주시고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떠나보고 싶은 마음 가눌길 없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요, 산 중에서 다시 뵐 수 있길 고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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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야수처럼 산하를 누비고 다니던 온바님 께서도시 생활에 길들어져 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랴~ 잠자고 있는 야성을 깨우러 방태산 어두우니 골로 드러어가 보시지요 ㅋㅋㅎ온바님의 정채성을 찾아 길 떠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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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님 없시 무신 재미로....대전 근처루다 함 가볼까요???? 계룡산 아랫자락이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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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달 지나면 방태산은 입산금지래요.ㅋㅋ온발이크가 온빠꾸 가 되었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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