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부르네....
깃대봉 너머 화수리(?)쪽 능선이 목놓아 부르네...
요새는 꿈에만 잔차질...
오늘 아침 간만에 커티질 하다가
풀밭에 처박혀서
아무도 없는 야산 베드민턴장에서
개쪽팔림은 면했다네...
온바이크는 이제 이름만 남았고나
온바이크 하지 못하는 온바이크가 무신 온바이크냐...
자조를 거듭하며
평일 모두들 출근, 등교하는 아침에
어깨 팔 다리에 진흙 범벅을 하고
도둑고냥이 마냥 잽싸게 뒷골목만 골라
집으로 겨들어
마눌 잔소리 귓등으로 다 막으며 출근길.
욱신거리는 어깨죽지 어루만지다, 하소연할 덴 그래도 여기 밖에 없어
한 줄 남기나이다.
모두들 평안하시길... 나무관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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