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이 이번주 토요일에 다녀온 길입니다. 지난주에 한번 갔다가 완전히 길을 헤메서. 요번에 다시 갔습니다. 걸어서 갔지요.. 담주에는 빨간색 길로 자전거 타고 가서 파란색 길로 내려와 볼 생각입니다. 물론 주말 등산객과 마주치지 않으려면 해가 뜨기전부터 움직여야 겠지요. 다운힐차는 좀 그렇고 올마운틴 자전거가 재미나겠더군요. 삼막사에서 망월암까지는 오르락 내리락할것 같고. 무너미 고개 근처까지는 또 내리막. 그리고 약간의 끌바 이후 무너미 고개부터 서울대까지는 계속 내리막. 내리막 구간만 3km쯤 되려나요.
삼성천을 따라서 걷습니다. 9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먼지 + 안개가 자욱..이날 하루종일 이랬어요.
집에 와서 콧구멍을 닦으니 시커먼 것들이..-_-
해는 보이지도 않고.
버스 2대는 주차할 수 있을것 같은 넓은 바위!
망월암을 지나고!
그래 이런가야!! 등산객 노! 돌맹이 예스!
물이 없는 삼성천.
제대로 찾아왔구나. 관악구 방향으로 갑니다.
이러나 저러나 서울대가는 길은 험난합니다...ㅎㅎ
무너미 고개 도착! 이제부턴 내리막 길이겠지?
누가 산속에 변기를 벼려두고 갔군요!
여기까지 왔네요.
등산객만 없다면 정말 괜찮은 곳. 길이 넓어서 사람이 많지만 않다면 천천히라도 재미나게 지나갈 수 있어 보이네요.
온바님을 위한 커티 연습 장소.
그럼요. 산악 자전거는 자제해야지요.(금지 아닌게 천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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