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산타선물이 도착했습니다.
96년에 시스템 7 시절 잠깐 썼던 사과네 컴을 하나 가져다 주는군요.
새로 나온 27인치 아이맥입니다.
맨날 작은 화면 보다가 큰거 쓰니까 커서 찾기가 어렵네요.
ㅋㅋ
근데 이놈의 산타랑 루돌프가 아주 게을러졌답니다.
이번에 썰매 타이어가 2.3으로 바뀌었다는 핑계로 울 동네까지 못가져다 준다지 뭡니까.
무슨 산타가 수신자한테 제때 배송을 못하냐고 항의했더니 아님 말고랍니다.
그러더니 산타를 세명이나 거쳐서 아랫동네에 맡겨놓고 6일만에 받았습니다.
이놈의 산타들을 그냥!
수신인은 정병호인데 발신인도 정병호군요.
에헤헤~
다들 양말 가득 채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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