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용석리 정미소, 여기도 매년 몇번식 지나던 곳인데 설마 아직도 돌아가는지는 몰랐습니다.
옛날 정미소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근데 나락 실은 트럭이 있고 기계가 돌아갑니다.
발동기는 몇십년 되보이고.
저 벨트들도 오랫만에 봅니다.
밖에는 쌀겨가 풀풀 날리고요.
이제야 날이 좀 풀려서 몸만들기 겸탔는데... 오메 삭신이야~~~
제천 용석리 정미소, 여기도 매년 몇번식 지나던 곳인데 설마 아직도 돌아가는지는 몰랐습니다.
옛날 정미소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근데 나락 실은 트럭이 있고 기계가 돌아갑니다.
발동기는 몇십년 되보이고.
저 벨트들도 오랫만에 봅니다.
밖에는 쌀겨가 풀풀 날리고요.
이제야 날이 좀 풀려서 몸만들기 겸탔는데... 오메 삭신이야~~~
지난주말에 제천 의림지 근처에서 열린 다운힐 시합 다녀왔습니다.
국도로 살랑 살랑 왔다 갔다하니 수원에서 편도 1시간 조금 더 걸리데요.
피댓줄, 역시 우리말이 정겹습니다. ^^*
두카티님, 이번에도 안넘어졌나봐요.
하마터면 시상대에 오를뻔!!
정겹네요 어릴때는 흔하게 보던거였는데^^
아...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어릴쩍 앞뒤 잘리고 조각만 남은 기억 속의 그 정미소입니다. 직진 선상 감사합니다.
발동기 피대줄 히히히히 오랜만에 구경하네요. 직진선생님 고맙습니다. 꾸벅.
어릴적 울 아부지께서 하시던 방앗간이네요.......
저 방앗간은 버스엔진으로 돌리는데 옛날옛적에는 1기통짜리 대빵 큰 발통기가 있었지요.
저것도 수시로 기계를 업그레이드 해줘야 해서 조금 돈벌면 기계값으로 쳐박고 속도 많이많이 썩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몇년 하시다가 저 피댓줄에 손목이 딸려들어가서 오른 팔 없이 불구로 지내신 불쌍한 우리아부지
또닥또닥 기계도 잘 만지시고 부지런하신 당신 왼손으로 이것저것 만드시고 일하시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네요
효도한번도 못한 못난 자식, 매한번 들지 않으신 아부지
정미소 사진을 보니 새삼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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