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포항서 수원에 올라왔네요.
2006년에 첫 광덕산 시합에서 코스 밖으로 데구르르 굴러 떨어져서 자전거 힘들게 끌고 올라오니 꼴등!
2007년에 두번째 시합에선 펑크나서 끌고 내려오니 꼴등.
2008년은 쉬었고요.
2009년은 어찌 어찌해서 6등으로 입상을 했고요.
2010년은 아마 코스가 바뀌었을 겁니다. 참가는 했지요.
2011년은 예전과 같은 코스..올해도 여전히 여기 저기 굴러다니느라 10위로 들어왔습니다..
해가 갈수록 힘들어집니다..특히나 마지막 업힐 구간이..하하..이거 체력 관리를 안한 티가 막 납니다...ㅠ.ㅠ
무엇보다 해가 가도 변하지 않는 코스나, 운영 방식은 참 아쉽습니다.
모든 내리막질 시합을 다 참가하려고 했었던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요령이 생긴건지. 게을러진건지. 예전보다 열정이 줄은건지.
이제 더 이상 요래 '재미 없는' 시합은 참가하고 싶지 않네요.
코스의 질을 떠나서..같이 간 사람들,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한 분들 아니었음 정말 심심했을 시합이었을 겁니다.
광덕산은 이제 등산으로나 가봐야 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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