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들은 완전히 햐얗지 않고 저렇게 얼룩 덜룩한가 봅니다.
동네 근처에서 날아다니는 새들입니다요..^^
생전 처음 종합 검진 받고 왔습니다.
위/대장 내시경을 해야 해서. 어제는 밥을 거의 먹지 않았고. 저녁부터 금식하고.
오늘 새벽부터 대장을 비우기 위해서 일종의 뚫어뻥 용액을 4L 들이마시고..
속을 싸그리 비우고..병원에 가서 검사 받고 왔네요. 수면 내시경을 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고요..
평상시 속이 워낙 부글 부글 자주해서 혹시나 해서 받아본 대장 내시경이었는데..
뭐 대장은 별로 문제가 없답니다.
대신 심장이 뭔가 이상하다네요. 심방과 심실 사이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일종의 밸브가 좀 헐렁하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게 헐렁하면 안되지 싶은데..의사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말하네요.
약기운이 덜 풀려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왔는데..
다시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_-
그나저나 만 하루를 굶고 심폐력 측정하려니 기운이 딸려서..폐활량이 형편없이 나왔네요..평균치 이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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