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는 호우주의보에 오후에 잠깐 비가 멎었군요.
우체부 아자찌땜에 현관 잠깐 열어본게 다입니다. 현관 밖으로는 한발도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온집안에 불을 다 끄고 석유렌턴을 켭니다.
열라 밝습니다. 400W 에 준하는 밝기군요.
꿀꿀했던 기분이 조금 상쾌해집니다. 그러고 한 20분 마루를 서성이며 공상놀이에 빠집니다.
어? 어? 시간이 지나자 온 집안에 서서히 등유탄 냄새가 퍼집니다. 그리고 더워집니다.
불끄고 나니 엄청난 습도의 습한 공기와 등유탄 냄새가 집안에 베어 더욱 꿀꿀해집니다...................ㅜㅜ
괜히 켰어~~~괜히 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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