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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꿀꿀한데...5

Bikeholic2011.07.13 23:11조회 수 3279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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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는 호우주의보에 오후에 잠깐 비가 멎었군요.

우체부 아자찌땜에 현관 잠깐 열어본게 다입니다. 현관 밖으로는 한발도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온집안에 불을 다 끄고 석유렌턴을 켭니다.

lt.JPG

열라 밝습니다. 400W 에 준하는 밝기군요.

꿀꿀했던 기분이 조금 상쾌해집니다. 그러고 한 20분 마루를 서성이며 공상놀이에 빠집니다.

 

어? 어? 시간이 지나자 온 집안에 서서히 등유탄 냄새가 퍼집니다. 그리고 더워집니다.

 

불끄고 나니 엄청난 습도의 습한 공기와 등유탄 냄새가 집안에 베어 더욱 꿀꿀해집니다...................ㅜㅜ

괜히 켰어~~~괜히 켰어~~~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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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괜히 읽었어...ㅊ

  • 명과 암, 열과 냉, 존재와 무. 모든 것이 '?' 이지요. 세상은 전쟁터이자 모순덩어리 혹은 함 해볼만한 만만한 놀이터가 되기도 한답디다.

  • santa fe님께
    Bikeholic글쓴이
    2011.7.14 18:27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가슴속에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닷!!

  • 어둠과 적막을 즐겨야 진정한 한량이오!

    ㅋㅋ

  • 정병호님께

    요즘은 김포~일산 일대에서 어둠과 적막의 야산 개척벙개로 홀릭님과 뽀스님과 목수님 등등을 홀려먹어야겠다는

    야심찬 기획을 맘속으로 저울질하고 있소이다.

  • 산타페님 오늘 같은 날 부암동 추천해주신 카페에서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 하고 싶네요.

  • 에스프레소 한잔 하러 오면 연락 주이소. 그 근처에 다른 좋은 집도 많고 막걸리집도 있지요. ㅋ 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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