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우기 시즌 이후로는 자전거 출퇴근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가끔 자동차를 타고 가거나(가까운 거리지만)
시내 버스 + 도보 이동을 주로 했습니다.
근무지를 수원에서 용인(기흥)으로 옮긴 이후에는 거의 통근 버스를 타다가.
지난 주말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시내 구간은 워낙 길이 좋지 않아서.
산악 자전거가 아니면 편하게 다니기 힘듭니다.
인도인지 차도인지 구분도 안되고. 인도도 뭐 이리 턱이 많고. 울퉁 불퉁.
인도에 돌계단은 또 왜 있는지..
길이 이렇다보니 원래 계획했던 바구니 달린 생활차 + 픽스드 기어 조합의 머쉰 조립은
계속~ 지연됩니다.
이 동네에 휠체어나 저속 전기차를 타는 분은 아마 없으시겠지요.
있어도 나오기가 참으로 힘들겁니다..
오늘 아침에도 20인치 미니벨로 배틀 아닌 배틀을 벌이다가..
결국 울퉁 불퉁 험로 구간에서 추월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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