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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계산 하다가 마지막 부분은 누락 됐네요...ㅋ

10km 끌바했고 2시간 걸렸네요...ㅎ

사실 7시 30분이면 새벽도 아닌데...깜짝 놀랐던건...

CF에 나오는 아웃도어 복장에 스틱 2개 들고 홀로 산에 오르는 20대 초반의 처자들이 즐비하다는 겁니다.

안개 속에서 긴 머리를 휘날리며 고글쓰고 형광색 등산복으로 튀어나오는 처자들을 볼 때마다 놀라서 주저 앉았었죠.

등산로 검색도 안하고 무턱대고 오르면서 정상가는 길 알려달라고 무턱대고 질문들을 많이 하더라구요...ㅋ

신기해서 나이 물어봤더니 거의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 사이라네요.

힘들어 죽갔다는 제 표정 보면서도 마주칠 때마다 길 묻는 처자들이 하도 많아 귀찮아서

스마트폰 보고 알아서 찾아가라고 대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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