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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예미 다녀왔습니다.

jericho2012.09.23 02:08조회 수 2950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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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휴가 씩이나 내서 가게 된 목적은

1. 일년 만에 정병호님 방문

2. 2회 280랠리의 1코스인 만항재- 예미역을 라이딩 이었습니다.

참가자는 맑은내님, 트레키님, 저 이렇게 셋 이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서울 출발, 밤 9시 넘어서 정병호님댁?에 도착 해서 다음 날 아침10시에 후다닥 출발 하느라

CAM00085.jpg

정병호님과는 얘기도 많이 못 나누고 자전거도 제대로 손봐드리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아침 일찍 밥을 해놓고는 천문대 근처를 잠깐 산책 했네요.

 

 

CAM00083.jpg

 

저희는 출발,

 예미 근처의 석항리에 주차 해놓고 여기서부터 태백행 시외버스에 자전거를 싣고는

CAM00086.jpg

유일사 직전 삼거리에서 부터 414지방도로를 타고  만항재를 남사면에서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8km 정도 되더군요.

만항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였습니다.

 CAM00102.jpg

해발 1330m은 춥더군요. 저희는 모두 반바지를 입었지만, 다행히 겨울용 자켓을 갖고 있었습니다.

CAM00101.jpg

 

맑은내님은 여기서부터 쥐가 슬슬 조짐을 보이고 트레키님은 이틀 때 몸살이 나있던 차였습니다.

CAM00095.jpg

 

제가 여기를 마지막으로 탄 것은 6년 전이었으니 길이 참 헷.갈.리. 더.군.요-_-;;

포도가 된 곳이 많아서 갈림길을 두 번이나 헤매이고는 어느새 밤이 찾아왔습니다.

아주 춥진 않았지만, 야간 라이딩 까지를 준비하진 않아서 양갱 한두어개씩과 기본 라이트 밖에 없어

산거지가 된 채로 겨우 살아 돌아왔습니다.

 

 

 

CAM00104.jpg

CAM00107.jpg

 

CAM00108.jpg

 CAM001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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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다들 몸이 말을 안듣는 나이가 된 것이오.

    이게 다 홀릭님과 같이 놀아서 물든 것이니 대체 어찌 한단 말이오!!

    ㅋㅋ


  • 정병호님께

    전 일요일 오전, 놀이터에서 햇빛쬐며 광합성 하는게 좋드라구요...ㅋ


    매일 아침 대모산 정상에 올라가 나무기둥에 등치기하면서 고함도 질러보고...ㅎ


    잔차가 생각나면 친구mtb를 빌려 가끔 슬슬 업힐만 합니다. 1 X 1 기어비로...끊임없는 페달링으로 체온 올리기...ㅡ.ㅡ;



    오래 살아야지...잠깐의 과격함으로 골병드는건 의미가 없죠...ㅋ


    여기저기 사고 소식 듣다보면...

    참...며칠전엔 강남역 사거리에서 로드 라이더가 급정거로 몸만 솟구쳐 오르는 광경을 직접 봤네요...@.@

    심야 시간 아스팔트에 패대기쳐저 숨도 못쉬고 윽윽 거리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겁이 나네요.


     

  • 정병호님께
    jericho글쓴이
    2012.9.24 19: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르신들(?)과 같이 놀게 된 중년이라 그런가 봅니다. ㅠ.ㅠ

  • 로그인 안하려다가 거슬리는 글귀때문에...

     

    '나무에 등치기' 심장 건강에 치명적인 짓입니다. 산속에서 한방에 갈 수도 있어요  HEART ATACK으로...

     

    백상홍 교수님이 얘기 안해주던가?  앞으론 절대 그거 하지 말아요~ 게다가 쩜 일톤이면 더더욱~~! 40 되기 전에 80대로 내리지

     

    않으면 50넘으면 조심해야 합니다.

     

    남말 할 때가 아닌데. ㅋㅋㅋ 고혈압에 부정맥에. ^^

  • 만항재... 2001년인가요? 재성이님 무지 빵꾸 많이 냈었던. ㅋㅋㅋ

     

    마니님 디레일러 뿌러지고 그 땐 참 힘 좋았는데...

     

    만항재(ax 50km) 넘고 동강(ax 50km) 지나 가리왕산(ax70km)까지 넘어 변속 트러블로 포기한...

     

    진흙이 앞 뒤 디레일러를 마비시킨...

  • 십자수님께
    jericho글쓴이
    2012.9.24 19:47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 작년 12월 31일에 자동차로 업힐, 다운힐 했던 만항재!!

    나는 용평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왔다오..ㅠㅠ

  • 듀카티님께
    jericho글쓴이
    2012.9.24 19: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용평 사진을 기다리고 있따능 .. ㅋ

  • "몸이 말을 안듣다" 공감합니다.

     

  • 레인님은 또 무슨 엄살이에욧!

  • 정병호님 우리 5월에 갔었던가요? 그때가고 자전거 트레일러에 애들태워서 한강 고수부지 나갔다 온게 전부예요.

    그러니 어떻겠습니까.

    도로에서 뒤 쫓아가지도 못하는거 보셨잖아요.

     

    오대산이나, 아침가리골쪽 가보는건 어떨까 싶은데요?

    고나비님이라고 전에 잔차 열심히 탈때 함께 타던 분이신데 그쪽을 가보는건 어떻겠냐는 의견을 주셔서요.

    저도 아침가리나 오대산(280)때 넘던 생각이 나긴하는데 가물가물 합니다.

    참 고나비님과 함께 가자고 얘기했는데 OK했거든요..

    가게되면 다른분 또 누가있는지와 코스도 슬슬 잡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 rane50님께

    오대산 북대사 코스 말씀이시군요...;;


    그곳도 포장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예미가 처가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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