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대장님
혹여나 윤허하신다면 질문 아룁니다.
혹시 평창군 미탄면에 있는 청옥산 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가리왕산의 남쪽방향에 있는 1200미터급의 산인데 정상에는 육백마지기라고 고냉지채소밭이 있는 곳입니다.
정상까지는 엉성하고 경사도도 좀 세지만 포장도가 연결되어 있어서 트럭이 다니는데 등산로로 내려가는 길은 자전거를 얼마나 탈 수 있을른지 모릅니다. 등산객들이 많지 않은 산이라서 길이 잘 나 있는지도 미지수이지요. 그러나 위성사진이나 지도상으로는 길이 꽤 보이는군요. 여기를 개척할 경우 장점은 정상까지 힘만 좋으면 안장에서 내리지 않고 갑니다. 산이 높아서 내려오는 길만 잘 선택하면 오랜 시간 다운힐을 즐길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허나 단점은 역쉬 '묻지마' 라는 것이지요.
이곳이 과연 개척해볼만 한지요?
이상 어설픈 물음으로 계사년 문안인사를 대신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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