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여기서 도를 깨쳤다는데..
난 맛 한번 보고 도는 커녕 욕만 나왔다.
그래도 새들은 빨간 열매를 보고 잔치를 벌이는 중이니, 새가 득도엔 유리한 입맛인가 보다.
부처님은 여기서 도를 깨쳤다는데..
난 맛 한번 보고 도는 커녕 욕만 나왔다.
그래도 새들은 빨간 열매를 보고 잔치를 벌이는 중이니, 새가 득도엔 유리한 입맛인가 보다.
보리수나무 밑에서 최소한 45일은 결가부좌하고 수행해야 득도할 수 있어요. 보리수는 그 밑에서 선정에 들라고 있는 거지 열매를 맛보라는게 아닌데. ㅋ 맴이 염불보다는 잿밥에 있다나 뭐라나. ㅎㅎ
그나 저나 일설에 의하면
"저 나무 아래에서 석가모니께서 득도했다.”는 말을 자주 듣는 보리수나무는 실제로는 다르다. 석가모니의 보리수 나무는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뽕나무 무리의 무화과 종류로 동남아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높이30m, 지름이 2m정도 되는 큰 상록수다. 원래의 이름은 아슈밧다나무 또는 피팔나무라 불렀는데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 범어로 깨달음의 뜻인 Bo를 써서 한자로 번역할 때 그대로 음역하여 보리수라고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보리수의 빨간 열매는 석가모니와 관련된 보리수와는 엄연히 다르다.
봄에는 은은한 꽃향기로 여름에는 나무 가득 달리는 빨간 열매로 분재나 정원수, 조경수로 인기가 높은 것이 보리수다. 보리가 익을 무렵 열리는 열매로, 씨앗이 보리와 닮은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지방에 따라서 보리똥나무, 뻐루똥나무, 볼데, 보리화주 등으로 불리며 꿀이 많아서 밀원식물로 재배되며 맛이 약간 떫고 신맛이 나면서도 달짝지근하며 술, 잼, 파이의 원료로 이용되거나 약용하기도 한다
어쩐지.
부처님이 그렇게 맛없는 열매 밑에서 도를 '득' 했을리가 없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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