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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대공산성길

정병호2015.10.19 10:53조회 수 46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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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대공산성길 갔다 왔습니다.

토욜에 평창 청소년 수련원에서 학생들 별찾기 대회가 있는데 심사하러 갔다가, 일욜에 대관령으로 소풍 겸 갔습니다.

옛 대관령 휴게소에서 선자령 너머 곤신봉 앞 대공산성 입구까지는 거의 다 타고 갈 수 있는 얕은 오르막이더군요.

사람들이 어찌나 다녔는지 길도 넓고 노면도 좋습니다.

정비도 지속적으로 하는 듯 한데, 제가 자전거 탄 이래로 그렇게 넓고 노면 좋은 산길을 처움 타봤습니다.

이 가을에 낙엽도 깔리지 않은 길입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대공산성길은 초반 200미터 정도 빼면 역시나 얕은 경사에 좋은 노면의 연속으로 편안하게 탈 수 있는 길입니다.

가끔 나오는 돌길이나 계단이 있지만 그외엔 꽤 속도를 내도 괜찮을 정도로 장애물 없는 길이었습니다.

다만 계절상 낙엽이 많이 깔려서 돌길 구간에서 조금 신경은 써야 합니다.

험할줄 알고 갔는데 너무 평이해서 좀 심심하긴 했습니다.

역시 자전거는 메야 맛이죠! ㅋㅋ

근데 올해 단풍은 별로에요.

워낙 비가 오지 않아서 색깔리 다 흐리멍텅 합니다.IMG_0975.jpegIMG_2277.jpegIMG_2335.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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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다 내려가서 원점복귀했다면 그게 만만치 않게 힘들었을 듯 합니다.

    메고 끌고 하려면 곤신봉 매봉으로 해서 소황병산을 넘어가야지요. ㅎㅎ

  • 귀국하자마자 보름만에 다시 야호캠핑에 붙잡혀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10월말까지만 근무하고 다시 백수생활 하니 단풍구경 같이 가시죠!


    그나저나 진짜 뭔가 잡을 하나 잡아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네요,


  • 나 11월에 어디 정말 진짜 훌쩍 갈껴!

     

    치악산!!

     

    이익 윽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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