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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랑하는 카메라를 팔아버렸습니다..

........2001.12.03 18:40조회 수 18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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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전쯤인가??
아파오던 다리를 무심코 방치했던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뒷꿈치가 이상해서 병원가보니.. 뼈가 어떻게 됬다네여...
그래서 내년 2월중순에 수술을 받으려고..
병원비를 마련하기위해...
디지털 카메라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산 옵션들을 포함해서..
(10만원 정도 더 들여서 산것들인데..)

그리고.. 필름카메라를 중고로 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무언가는 같이 있어야 할꺼 같아서....

자전거를 타기위해서.. 카메라를 희생했습니다.
주말알바도 구하느라 발품을 판 결과... 오늘 겨우 구했구요..

방학이 시작되면.. 미치도록 일해서..
꼭 완쾌되어서..
자전거도 열심히 타고.. 다시 사진도 찍고 싶네여..

그나저나.. 안장 찢은사람... 바지나 찢어져라...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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