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by ........ posted Apr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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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끝내고 차안에서 아버님 전화를 받았습니다.

강화도라 더시군요....

' 어제 친한 사람... 아는분 할머님이 아무 이유없이( 병없이 )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말듣고 이상스런 뉘앙스를 느꼈습니다.....

옆에 엠티비서울님이 계서서....
많은 대화는 못나눴지만 ....

라이딩후 지친 몸과는 별개의.. 갑자기 복받치는 연민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이제 연세 75 세....

이제라도 잘 해드려야 겠습니다.

강화도 얘기가 나와서 잠시
상념에 빠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