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네요...

by ........ posted May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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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님 질문에 답변 다 하려면 공부 많이 해야겠습니다.

일단 한가지 알아야 할 것!

보급형 디카(약 150만원 이하...)는 오토 포커싱이 느리기 때문에 동적인 사진을 선명하게 찍기가 꽤 어렵습니다.

포커스 맞춘다고 위잉위잉 하다보면 벌써 물체는 지나가 버리고 없지요.

그래서 사진 찍는 사람이 미리 대기하고 있지 않다면 동작 찍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별히 정해진 셔터스피드는 없지만, 임도와 싱글이 다르겠지요..임도는 대부분 태양에 노출이 되어 있고, 싱글은 그림자가 많이 져 있습니다.

그래서 임도는 셔터스피드가 빨라지게 되고, 싱글은 느려지기 때문에, 싱글에서 찍은 사진들이 주로 사람이 흘러가는(다시 말하면 정해진 시간, 예를 들면 1/5초 동안 지나간 궤적이 나와서 ) 사진이 찍히게 되는 것입니다.

싱글에서도 광량만 잘 확보하면 뚜렷하게 정지된 사진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셔터스피드 확보는

1. 태양빛이 달 들어오는 곳에서..

2. iso를 높히고(200이나 400으로...)

3. 조리개 많이 열면 됩니다.

하지만 조리개를 많이 열면 포커스 범위가 좁아져서 또 사진이 흐릴수도있지요..

4. 마지막 방법은 후레쉬를 터트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물체를 정지하게 보이고 배경이 움직이게 보이는 것을 패닝이라고 하지요

이것은 물체에 초점을 맞춘체로 물체의 운동방향과 동일한 방향과 동일한 속도로 카메라를 움직이면서 따라가는 것입니다. 꽤 어렵지요.

패닝시 주의점은 주변이 주로 단일한 패턴일때 사진이 좋아보인다는 것입니다. 주변이 복잡하면 패닝해도 별로 표시도 안납니다.

또 무엇을 질문했는지 잊어버렸네요..

다음주는 가능한데로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카메라에 빠지신 노을님 보기 좋네요.

가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