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제 막 잔차를 웬만큼 타게 된 집사람과 , 그리고 역시 잔차에 심취하기 시작한, 동창친구와 더불어 라이딩을 즐긴뒤 점심을 함께 먹었는데 점심이 끝나 자리에서 일어 설 차비를 하느라고 햋빛 가리개용 수건을 다시 둘러 쓴 집사람과 핼맷을 쓴 친구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뒤의 어린이 놀이방 유리창 장식 만화그림이 배경이 돼 마치 한 인형극 장면을 방불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