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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와 관계된 에피소드

........2002.07.20 06:51조회 수 1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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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으로 보이는 건물은 무주리조트내의 티롤호텔입니다.(오스트리아의 티롤지방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써 있더군요)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마지막 끝나는 날이 성수기와 겹치는지라 전산예약이 몇주후에나 가능하다 하여 일단은 예약을 하고 마지막 날은 그 날 이후로 바로 접수해주겠다 하여 그리 알았는데....

이 후 두번의 확인전화에서 예약이 되었는데, 마지막날이 취소가 되었다나 어쨌다나 하더니, 바로 정정해 주겠다 하여 ...

당일날 도착해 체크인을 하니, 취소가 됐다고 하면서 우리가 예약한 방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참 기막힌 일이지요.

그래서 그 동안 3차례의 통화내역을 얘기하면서 따졌더니, 우리가 묵으려고 한 프리미어 방보다 약간 큰방이 하나 있다하면서 거기서 묵으라고 하더군요(대신 침대방이 아니라 온돌방이라면서....)

방값은 계약한 방값대로 주면 된다 하면서요.

스위트룸이라고 하는 온돌방이었는데, 말만 그렇지 조그마한 방 하나 있는, 대신 발코니가 있는...(사진에 발코니 있는 방이 몇개 없지요?) 그런 방이더군요.

덕분에 좀더 비싼방에서 자고는 왔지만, 티롤호텔의 예약의 대해서는 조금 기분이 안 좋더군요. 그리고 다른 호텔에 비해 방의 크기가 너무 작더군요...가격도 그렇구요.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재밌게 지내다가 왔습니다.^^

짱구님은 자녀들이 컸으니까 이 쪽 동네는 재미없을것 같습니다.^^

저희 애는 6살 5살이라 학교가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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