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쟈게 추운 날 동강에 위치한 백운산을 걸어 올랐습니다.
몇 번 가본 산이지만 언제 가보아도 역시 백운산은 좋습니다.
얼마전 발표된 한국의 100대 명산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자전거로는 절대 못갑니다. (2.3 회원도 안됩니다. 자전거를 완전히 분해해서 둘러메고 그 상태로 올라갔다 내려오면 모를까)
두발로 동강의 비경을 관망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유홍준 교수의 말 한마디가 생각납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 제가 찍힌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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