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by kaon posted Nov 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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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살이 조금씩 붙어서 내심 만족스런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학때까지 워낙 말라 있어서, 결혼 후에 아주 보기 좋게 살이 쪄서 남들에게 좋아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우연히 어제 애들 몸무게 다는 놀이 하다가, 제가 체중계에 올라서는 순간..

헉, 이럴수가....

대학때 55kg으로 늘 버벅대던 제가 최근 67kg으로 아주 적당하게 보였는데, 한 3주 자전거도 안타고 저녁때 많이 먹고 잤더니, 70kg가 되어 버린 겁니다.

아, 나도 이제 살을 빼야 되나 봅니다.

마눌에게 배가 두리두리 하고, 엉덩이 빵빵해 졌다고 구박 받았습니다.

이 겨울 더 안쩌야 할텐데.....^^

가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