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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kaon2002.11.23 02:55조회 수 368추천 수 1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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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살이 조금씩 붙어서 내심 만족스런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학때까지 워낙 말라 있어서, 결혼 후에 아주 보기 좋게 살이 쪄서 남들에게 좋아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우연히 어제 애들 몸무게 다는 놀이 하다가, 제가 체중계에 올라서는 순간..

헉, 이럴수가....

대학때 55kg으로 늘 버벅대던 제가 최근 67kg으로 아주 적당하게 보였는데, 한 3주 자전거도 안타고 저녁때 많이 먹고 잤더니, 70kg가 되어 버린 겁니다.

아, 나도 이제 살을 빼야 되나 봅니다.

마눌에게 배가 두리두리 하고, 엉덩이 빵빵해 졌다고 구박 받았습니다.

이 겨울 더 안쩌야 할텐데.....^^

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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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허허 대학 다닐땐 저랑 삐까삐까 하셨군요...... 요즘 저도 운동을 통 못하다보니 어렵게 빼놓은 허리살이 다시 32인치로 돌아가려고 하는군요 ...^^ 먹을건 다먹고 살을
  • 이런... 가온님 코밑에서 알짱대는 저두 63 키로 인데요.... 가온님키에 75 키로까지는 괜찮습니다. 살의 질이 문제이지만... ^^
  • 못살게 굴어야 빠질텐데 어쩌지요 ??????????? 밤마다 튼실한 두 아들과 레슬링을 한판 하고 나서 주무시던지 하셔야겠네요
  • 클랐군...그 기분 제가 알지요...아주 드러븐...저두 70kg입니당...^^*
  • 수류탄님도 많이 불으셨져? 가온님 침한방으로 확빼는법 없슴니꺄? ㅋㅋ
  • 조금씩 깍으세요 호호호
  • ㅋㅋㅋ 찌는건 잠깐, 빼는건 무쟈게 오래걸리는게 그넘의 특징이죠.. 날씨가 넘 추워서리 잔거는 못하고 요즘 마라톤으로 살짝 종목변경했습니다. 엔진튠업 중..
  • 그러게 마나님께서 런닝머신 사달라고 하실 때 눈 딱 감고 한대 장만하라니까...게을러 터져서리...쯧쯧...
  • kaon글쓴이
    2002.11.23 07: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허허허...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빼 보겠습니다.^^;; 근데 울 마눌은 런닝머신 안사줬는데도 어느새 좀 뺐더군요..ㅎㅎ
  • 나만 그런가 전 살찔려고 2년 고생해서 7kg불렸다가 2주동안 술 마셨더니 다시 7kg 빠졌어요 그후론 +- 1kg 이상은 전혀 변동이 없더라구요 하루에 4끼씩 국그릇으로 두그릇씩
  • 먹어도 소용 없더라구요 왜 그럴까요 혹시나 해서 회충약까지 먹었는데도 소용없어요
  • 2002.11.25 00:57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온님 정말 침으로 살을 뺄수 있나여??^^궁금해여~
  • 2002.11.25 09:08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온님 저는 요새 68 킬로로 빠졌는데요 케케케 메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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