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앵글 여러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가요?

여긴 지금 강원도 속초입니다.

방금 전부터 함박눈이 무쟈게 퍼붓더니만 금새

온 세상이 하얗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아직도 내리는 눈을 볼 때만큼은 기분이 좋습니다.

자동차 운전할 땐 '이놈의 눈이 왜 이렇케 많이 오는거야'

투덜거립니다. ㅋㅋㅋ

오늘도 대관령을 넘어 가야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설악산도 통제, 미시령도 통제...

어디 설렁설렁 카메라 메고 설경 감상이나 갔으면 좋으련만

왠지 자꾸 방바닥에 드러눕고만 싶네요..(음! 늙었나?)

이럼 안되는데...

겨울이 오니 특히나 왈앵글이 잠잠해지는군요..

역시나 한겨울의 출사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인가 봅니다.

추운 겨울 잘 보내시구요..

연말연시 즐거운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