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반 불끄고 뒤척이다 잠자기 1차 실패
1시 반에 여차저차 취침 - 맞춰논 알람에 기상 03시 반
멍 하니 앉아 있다... 밖이 여느 새벽과 달라 조심스러이 바깥 창을 열어보니

오호 통재라
간밤에 세차게 잠시 오다 그친줄 알았던 것이
그 기운은 가라앉았지만 추적추적 곰살맞게도 오누나

휴~ --;
이슬비 정도라면 용기백배하여 어둠과 일기토하며
두물머리 정벌에 나서보려 하였으나
하였으나...

먼거리 우기 이동시
위화도 회군하던 장수의 5불가론 들먹이며
본대에 령을 띄워 착잡한 마음 달래보노라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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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가 서울까지 오고있다는 가정하에
우중 로드라이딩 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되어
2시간 이상 맞고 가기엔 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저는 금일 출사 라이딩은 힘들듯 합니다

혹시 출발하시는 분들 계시면 안전 라이딩 하시기를 바라구요
이 새벽에 전화드리기도 실례이기도 하고 게시판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출발 전에 보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