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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님이 다음과 같이 도전해 오셨습니다
<제 아뒤의 비밀을 밝히시는 분께 제가 크게 쏘겠습니다~ >

*    *     *


돌님의 아뒤의 비밀...다음과 같습니다
원래 돌님은 황금뇌를 가진 사나이였습니다

그래서 돌님....그 당시의 아뒤는 황금골이었슴다

지금의 부인과 결혼하기 위해 구 황금골님은
자기 뇌를 자꾸 팔아서 보석과 장미를 선사하였고

마지막 장미를 사 준 돌님은
그만 <골이 비어서>...- -v
부인의 집앞에 쓰러졌더랬더랍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다 바쳐
사랑의 장미를 들고 자기 집앞에 쓰러진 남자를 보고

사랑하지 않을 여자가 어디있겠습니까?..

황금골님이 쓰러진 자리에 꽃이 피었는데
돌이 주렁 주렁 달렸다고..합니다....

부인은 급한대로 꽃에 달린 푸석돌을 뜯어
빈 공간...(?)...에 채워 넣어 다시 살아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돌님의 아뒤는 당시에는 푸석돌이 었습니다

감동한 부인은 결혼을 허락하였고
세월이 흘러 아이들도 낳고

머리속의 푸석돌이 서서히 누런색으로 변하며
정상적인 황금으로 거의 다 변화어가는 과정에

그만 푸석돌님은 자전거에 미쳐..버렸습니다
황금으로 변해가던 푸석돌은 그만
머리속에서 자전거 부품의 모습으로 변해갔다고 합니다

이에 분노한 부인은 돌나무에서 따 넣은 푸석돌을 모두 빼 버리고
관악산의 단단한 짱돌로 다시 꽉 채웠답니다

<황금골이 아니라도 좋다
자전거만 타지 말아다오>

이것이 부인의 2003년도 소원이라고 하며

구 황금골님이 돌이라는 아뒤를 사용하게 된
전설이라고도 합니다

돌님의 머리는 관악산의 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