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담배를 끊었습니다만
담배쌈지를 볼 때마다
허리에 하나 차고 다니고 싶었습니다
물론 나이 먹었으니 그렇지..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20대때도 그랬었습니다...^^;
물건에 대해 큰 욕심없는 편이지만
담배관련 용품이나
필기구 종류에는 욕심이 대단했었습니다
88올림픽 당시 <코리아 xxx>이라는 책으로
떼돈을 벌어보려고 한국을 뻔질나게 들락거렸던
카플란 이라는 발행인이
자기 만년필을 비행기에 두고 내렸다고 난리를 칠 때도
주변 사람들은 수근거리는데
내가 나서서 수배하여 드골 공항에서 찾아내어
보관하도록 찾아 주었던 것도....
그 욕심을 이해할 만큼 나도 욕심쟁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필기구에 대한 욕심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담배 용품에 대해서는..미련 없습니다...^^
아래의 라이더는...반가워 인사드릴려하다가
내가 라이딩 복장도 아닌데 싶어
그냥 몰래 사진만 찍었습니다
정면에서 나온..형사 씨리즈의 주인공같은 사진도 있으니
이 사진의 주인공이 보시면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