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가진 아빠의 고생

by kaon posted Jun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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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빠(^^;;)님들의 글이 왈앵글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그분들이 더 부러웠습니다.

아주 어릴적부터 이놈들이 물놀이를 좋아해 수영장이 아니더라도 사우나나 목욕탕에 가는 것을 좋아했는데, 와이프가 늘 애들을 데리고 다녔지요..

그래서 전 늘 편하게 지냈는데...

최근에는 큰놈이 나이가 들어 여탕에 들어갈수 없게 되어 수영장 탈의실도 제가 데리고 다녔는데, 이제 작은 놈까지 엄마와는 가지 않겠다고 뻐팅기는 바람에 어제는 두녀석을 다 씻기고 옷 갈아입히고 한다고 땀 꽤나 흘렸습니다.

덕분에 이제부터 마눌은 룰루랄라가 아닐까 합니다.

좋은 시절 다 지나갔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