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릴때..........

짱구2003.06.30 16:00조회 수 175추천 수 3댓글 0

    • 글자 크기



술먹다가 갑자기 친구의 친구넘이 나가는겁니다.

친구에게 " 쟤 어디가냐 ? "
했더니.....
친구넘  "  음.....  술값가지러..... "

그냥 그러나 보다했는데.........
얼마후 그넘이 가져온 술값은 죄다 동전이었습니다.

포장마차 아주머니에게.....
" 아 !!!   동생넘 돼지깰려고 조팽이쳤네... "
하는 말을 빠뜨리지 않고........

그돈이 바로 예전 빨간공중전화기에서 강탈(?)한것이라는걸 안것은......
다음번 술자리에서 였습니다.

그담부터 왠지 그넘하군 술먹기가 싫었는데......
싫으면서도 배운다고..........

급기야 딱한번..........  테스트삼아......... 너무 오뎅에 쏘주가 그리워서...
또 설마 하는맘으루......

친구넘과 둘이 각자 집에 있는 열쇠란 열쇠 비스므리한건
다갖고 나와......

이대안에 있는 한 한적한......
전화부스안으로 들어갑니다.

주위를 살핀 다음....
열쇠를 하나씩 하나씩 꼳아봅니다.

첫번쨰.......  실패
두번째두 실패........

그렇게 한 7-8 번째의 열쇠를 넣고 돌리는 순간.......
철컥하구 그게 열리더군요.  믿을수 없이..........

가슴은 콩딱콩닥............
둘은 미친듯이 사각형철제 안에 있는 동전을 주머니로...
퍼 담았습니다.

그리곤 또 미친듯이 철길 개구멍을 향해 뛰었죠........

그때 그넘으루 먹은.......
이대앞 떡볶이, 오뎅에 쏘주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그후에도 그 빨간전화통만 보면 그짓이 하고싶어 얼마나
참았는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고] 와일드 앵글러 사진 모음7 kaon 2002.10.20 34636
11389 자전거 대신 달리기..^^ kaon(가온) 2015.09.25 335
11388 붉은꽃 아까시 나무2 kaon(가온) 2015.06.05 395
11387 서울성곽...1 용용아빠 2012.07.01 3504
11386 白眉 용용아빠 2012.05.13 3428
11385 이제... 용용아빠 2012.03.17 3427
11384 시계와 손전화5 용용아빠 2011.10.03 4656
11383 삐리리섬 라이딩하다가...1 비탈리 2011.07.05 5785
11382 2011년 6월 16일 아침 인천대공원 비탈리 2011.06.16 4929
11381 봄은 봄인데~2 kaon(가온) 2011.03.31 6033
11380 일본 후쿠시마 스노보드 여행~2 kaon(가온) 2011.01.09 6673
11379 반갑다 친구야2 우현 2010.12.09 6225
11378 제주 올레~1 kaon(가온) 2010.11.07 6318
11377 가을의 설악산~ kaon(가온) 2010.11.07 5659
11376 건물 속의 와일드바이크2 사진쟁이 2010.09.13 7805
11375 스위스 라우터브루넨의 엠티비샵과 라이더1 kaon(가온) 2010.08.05 6997
11374 장미 구름선비 2010.06.14 8546
11373 살생의 나무2 탑돌이 2010.05.10 8379
11372 자연으로 돌아가자5 biking 2010.05.07 7150
11371 홀씨 & 꽃3 우현 2010.05.05 6613
11370 두물머리 아침 풍경1 구름선비 2010.05.01 692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70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