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도 폴딩자전거가 한대 있습니다. 아무도 안타다가 요즘 공장에서 가끔 타곤 합니다. 그런데, 타기옹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묘한 맛이 새롭더군요. 내 맘데로 귀에 이어폰 꼽고, 앞 바구니에 먹을거 넣고, 점심시간에 공원까지 한바퀴 쉬~익 돌아봅니다. 자전거도 잘 나가고~ 시원하답니다. 가끔 턱을 만나면 당연히 내려야 한다는 서글픔이 있지만, 여유로운 라이딩은 정말 폴딩이 최고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