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골목에서

........2003.07.01 00:34조회 수 181댓글 0

    • 글자 크기



아이들이 놀다가 다투었을 때 가만히 보면

먼저 울거나 혹은 코피가 나는 아이쪽이 십중 팔구 진쪽이었는데

그렇게 한 아이가 막 울면 이겨서 씩씩거리던 아이도 잠시 후에

덩달아 울기도 하던...ㅋㅋㅋ

잘못한것도 없는데 상대방에게 먼저 백기를 들고 나온다는것은

고도의 심리전을 동반한 허허실실 전술이지요

부적절한 예가 되겠지만 그냥 이 순간에 생각이나서

제갈량이 지키던 성에는 병사들도 없었고 쳐들어 오는 적들보다 훨씬

열악한 상황이었는데 천하의 제갈량 답게

적들이 말을 타고 기세만만하게 성문앞까지 쳐들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성루에서 부채를 펼쳐들고 있었고 백성들도 평소처럼 한가롭게 있었으니

쳐들어 온 적장이 허거덕 @@~~ 기겁을 하여 후퇴를 했다는(믿거나 말거나)

모르긴 하여도 이와같은 심후한 무언가를 내포한것 처럼밖에 보지 못하는

맞~총각은 깨갱--; 하고 줄달음을 쳤다는...

역시 빈깡통은 요란하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습니다

타기옹님-1줄-일발 필중
맞~ 무수히 많은 수다스러움-허접스런 따발총 따다다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고] 와일드 앵글러 사진 모음7 kaon 2002.10.20 34636
11389 자전거 대신 달리기..^^ kaon(가온) 2015.09.25 335
11388 붉은꽃 아까시 나무2 kaon(가온) 2015.06.05 395
11387 서울성곽...1 용용아빠 2012.07.01 3504
11386 白眉 용용아빠 2012.05.13 3428
11385 이제... 용용아빠 2012.03.17 3427
11384 시계와 손전화5 용용아빠 2011.10.03 4656
11383 삐리리섬 라이딩하다가...1 비탈리 2011.07.05 5785
11382 2011년 6월 16일 아침 인천대공원 비탈리 2011.06.16 4929
11381 봄은 봄인데~2 kaon(가온) 2011.03.31 6033
11380 일본 후쿠시마 스노보드 여행~2 kaon(가온) 2011.01.09 6673
11379 반갑다 친구야2 우현 2010.12.09 6225
11378 제주 올레~1 kaon(가온) 2010.11.07 6318
11377 가을의 설악산~ kaon(가온) 2010.11.07 5659
11376 건물 속의 와일드바이크2 사진쟁이 2010.09.13 7805
11375 스위스 라우터브루넨의 엠티비샵과 라이더1 kaon(가온) 2010.08.05 6997
11374 장미 구름선비 2010.06.14 8546
11373 살생의 나무2 탑돌이 2010.05.10 8379
11372 자연으로 돌아가자5 biking 2010.05.07 7150
11371 홀씨 & 꽃3 우현 2010.05.05 6613
11370 두물머리 아침 풍경1 구름선비 2010.05.01 692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70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