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놀다가 다투었을 때 가만히 보면
먼저 울거나 혹은 코피가 나는 아이쪽이 십중 팔구 진쪽이었는데
그렇게 한 아이가 막 울면 이겨서 씩씩거리던 아이도 잠시 후에
덩달아 울기도 하던...ㅋㅋㅋ
잘못한것도 없는데 상대방에게 먼저 백기를 들고 나온다는것은
고도의 심리전을 동반한 허허실실 전술이지요
부적절한 예가 되겠지만 그냥 이 순간에 생각이나서
제갈량이 지키던 성에는 병사들도 없었고 쳐들어 오는 적들보다 훨씬
열악한 상황이었는데 천하의 제갈량 답게
적들이 말을 타고 기세만만하게 성문앞까지 쳐들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성루에서 부채를 펼쳐들고 있었고 백성들도 평소처럼 한가롭게 있었으니
쳐들어 온 적장이 허거덕 @@~~ 기겁을 하여 후퇴를 했다는(믿거나 말거나)
모르긴 하여도 이와같은 심후한 무언가를 내포한것 처럼밖에 보지 못하는
맞~총각은 깨갱--; 하고 줄달음을 쳤다는...
역시 빈깡통은 요란하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습니다
타기옹님-1줄-일발 필중
맞~ 무수히 많은 수다스러움-허접스런 따발총 따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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