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동상입니다 :-D
천년은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창조하는 것입니다."
여기 천년의 문이 있습니다.
새 천년의 첫날 7시 31분 22초 한반도와 동북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수평선에서 찬란한 태양을
맞는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입니다.
그 문은 열려있는 것도 닫혀있는 것도 아닙니다.
절망한 사람에게는 늘 닫혀있고 희망을 가진 사람에게는 늘 열려 있습니다.
미움 앞에는 늘 빗장이 있고 사랑 앞에는 늘 돌쩌귀가 있습니다
천년의 문이 있습니다.
지금 이 문이 이렇게 활짝 열려있는 까닭은
희망과 사랑으로 우리가 그 앞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새 천년은 오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는 것입니다.
새 천년은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한다는 것입니다.
빗장 없는 천년의 문이, 활짝 열린 사랑과 희망의 문이,
아침 햇살처럼 여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