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애 는 다 아시리라 생각하여 거두절미 하고
그가 뽕짝을 들고 나왔습니다
일제시대와 1950년대까지의 옛 대중가요를 리메이크한 음반을 냈습니다.
일전 앨범에 한곡 수록되었던 '봄날은 간다' 를 사람들이 자주 불러주기를
요구하는것이 하나의 동기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천하고도 삼년씩이나 된 이 마당에 왠 케케묵은 뽕짝타령이냐고 하겠지만
그가 앨범에 실은 노래들은 블루스도 아닌 뽕짝도 아닌 기기묘묘 하다고나 할까요
그의 특유의 탁음과 원곡들이 가지고 있었던 처연함과 단아함이 어우러져
읊어지는 가창력... 가히 절창(쫌 오바해서)이 아닐수 없을것 같습니다
스트리밍으로만 듣다가 홀딱 완존 뿅 반해서 음반으로 듣고 있는데...
흑흑흑 느무느무
한영애의 매력을 아시는 분이시라면 한번 들어보시지요
수록곡
1 목포의 눈물
2 선창
3 애수의 소야곡
4 외로운 가로등
5 타향살이(원제 : 타향)
6 굳세어라 금순아
7 황성옛터(원제 : 황성의 적)
8 사의 찬미
9 따오기
10 강남달(원제 : 낙화유수)
11 오동나무
12 부용산
13 꽃을 잡고
14 타향살이(voice)
맛뵈기 애수의 소야곡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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