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이는 진동계곡입니다 열목어가 살고 있는 지역인데 나는 가슴이 설레이고 아까워서 이곳에서는 한번도 낚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척박하고 손바닥만한 이 나라물가에서 신화처럼 살아 있는 열목어들이 고마워서 오늘도 그냥..물가를 서성이다가 햄릿의 망령처럼 보일듯 말듯 물속에서 스쳐 간 열목어의 그림자만 보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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