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가을은 산속으로 깊어가고 주인없는 감나무 한구루 감잎을 다 떨군 가지마다 먹시감이 주렁주렁 열렸네 가지 찟어지겠네 까치는 좋겠네 다 까치밥이네 홍시 따먹고 설사나 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