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이런 어름덩어리라면... 분명히 이 근처에 겨울을 숨겨두고있을 거야 <어디쯤 숨어 있을까? 겨울은...?> <형님 낮 술에 취했수? 겨울이 무슨 숨바꼭질 하는 거유?> <그래도 여긴 바람도 차고 겨울 냄새가 나는 걸> <그럼 한번 겨 올라가 보슈...저 꼭대기에 있을라나?> <좋아..한번 올라 가 볼께> 장교수는 허허거리며 도끼를 두자루 건네주었다 <자 아이젠하고..아이스 햄머유..이 걸로 겨울 한마리 잡아 오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