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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윤서랑 놀아주기././

십자수2004.01.21 06:26조회 수 3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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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도 만들고, 눈썰매도 타고
울 동이 맨 윗동인데.. 바로 옆 도로가 좀 가파른 편이라..
어느새 어린 아이들이... 장판때기, 쓰레기 봉지 등을 가져 와서는...

여기 속도 장난 아닙니다..ㅎㅎㅎ
저도 근처에서 이삿짐 싸는 박스 구해서 한 열댓번 윤서랑 함께 탔습니다.
15000원 번거죠...(동네 눈썰매장이 있는데 어른 8000원 아이 7000원 하거든요)
에볼랜두 가도 되지만.. 쫌 귀찮아서리...

그날 눈이 많이 왔지요? 서울보다 제가 사는 동네는 더 왔더라구요...
날씨가 추웠더라면 무지 쌓였을텐데././

어제도 눈이 상당히... 집사람 전화 말로는 여름에 장마비 저리 가라~ 는 표현을...
집 바로 뒤가 절개지인데... 건물과의 거리가 한 20미터쯤? 근데 그게 잘 안보이더라는...
113동 제가 사는 동입니다..제 집은 윤서 머리쯤에 가렸네요..ㅎㅎㅎ

이놈이 덩치(키)만 컷지 이제 50개월밖에 안된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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