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날에
마눌꼬셔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안양쪽으로 내려오다 길의 폼새에 속은 걸 제외하면
아주 괜찮은 산행이었습니다.
근데 말이죠.
서울대핵교 그 샹놈의 쎄이들이 지들 수목원이라고
철조망 둘르고 사람들을 다시 산꼭대기 길로 몰아
한시간을 넘게 걷게 만드는 작태는 뭡니까.
안양분들이 착해서 그런가
이런거 눈뜨고 봐주면 안됩니다.
다끝나가는 길인줄 알았더니 다시 산으로..
묻지마도 아니고 국방부 뻉뻉이도 아니고 열받더군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대학이
동네 초등학교도 운동장을 개방하는 시대에
지들은 찻길로 왔다갔다하면서 시민들을 그렇게 만들다니
이런 싹바가지들은 시민 차원에서 응징을 해야합니다.
수목을 죄 잘라다 불쏘시개로 쓰는 것도 아닌데..
안양시의 확고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아님 불싸지른다고 데모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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