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등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많이들 다녀오셨을것 같은데 사진이 없어서 허접한 사진 올립니다.
볼쇼이 코믹곰쇼와 천하제일 중국 등축제를 보기위해 갔으나 시간이 늦어져 코믹곰쇼는 포기하고 등축제만 관람했습니다.
입장료 만원에 기예단 공연과 등축제 관람을 할수 있으며 KTF카드만 20%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물론 카드결제 다 되는데 할인은 KTF만...
기대를 안고 찾아간 낮의 등축제 행사장은 허접하기 그지없는 유치한 조형물들만 가득했습니다.
그나마 기예단의 공연에 매우 만족하여 이걸로 입장료 건졌다고 위안을 삼으며 등축제 행사장으로 발길을 옮겼는데...
그야말로 중국적 색채가 가득한 스케일 큰 조형물들...
밤이되어 등에 불이 들어오니 그 위용이 실로 대단했습니다.
해리포터나 반지의제왕 따위의 유치한 조형물도 있었고 거대한 불상이 손바닥에서 물을 뿜기도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모습들...
하도 볼거없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가서 그랬는지 몰라도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동하는 길이나 조형물 보호 가드를 좀더 단장하여 깔끔하게 했었더라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하는...
그러기에는 한달의 기간이 준비 기간이 너무 짧은듯~
사진은 [동방자룡]이라는 작품인데 수평길이 100미터, 몸길이 140미터의 엄청난 규모이고 게다가 수십만개의 자기들을 이어서 만든 작품입니다.
남들은 별로 볼거 없다고들 하던데...저 개인적으로는 빠쓔기예단 공연도 만족스럽고 등축제도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었던 것들이라 그런지 볼만했습니다.
단지 기예단 공연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일찍 밧데리가 나가는 바람에 정작 등축제 사진은 용이 전부입니다...ㅠ.ㅠ (친구들이 일명 조루밧데리라고 부릅니다...)
혹시 다녀오실 분들은 등이 켜지지 않는 낮에는 촬영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등이 들어온 다음과는 천지차이라 할만큼 낮에 보는 조형물들은 너무 허접해 보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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