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사는 43살 먹은 후배에게서 전화가 며칠 전에 왔었습니다. 밝은 목소리로 전하는 말 " 형, 올해는 넘기지 않아도 될 것 같어...~~" 염장을 지르며....덧붙힌 말 "30일 결혼식 혀~~~. 전주에서..." == 새벽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잠깐 눈을 붙혔는데... 눈덩이를 간지럽히는 놈이 있기에... 폰카로 콱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