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스물 피어 올라서는 낮은 안개처럼 낮게 깔리며
흐르는 시골 마을의 굴뚝 연기.......
어릴적 친구랑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손으로 잡아서 하늘을 향해
던지면 구름이 된다고 하는 생각에
어느집이고 굴뚝에서 연기만 나오면 그 집을 향해 달려 가서는
친구들과 그런 놀이를 했었죠...
구름선비님께서 말씀 하신대로...
나일론 양말(그것도 명절 때나되야 사주죠...ㅎ) 모처럼 친구들에게 자랑하며
둠벙에서 썰매 타다가 양말 젖으면 불을 피워서 말리다가
어느새 발이 뜨거움을 느껴서 보면,
그 귀한 나일론 양말이 빵꾸가....날이 어두워 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집에
몰래 들어 갔던 아픔이...ㅎ....빵꾸난 양말 감춰 뒀다가 발각되어
혼쭐나고 삐져서 밥 안먹고 학교가기....ㅎㅎ....
살긴 힘들었다지만,
그래도 사람 살아가는 정겨운 모습과 인간미가 있었는데요...
뽀스님 풍경사진 감사히 잘 봤습니다요....^^
그리고,
그거 택배로 붙혀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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