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의 하나라고 하는데..
당일로 가깝지 않은 지리산 칠선계곡 까지 간 까닥은 나에게는 미지의 계곡이었고
장마로 인한 먹구름 가득한 하늘을 벗어나 파아란 하늘과 하얗게 피어 오르는 뭉게 구름이 보고싶어서였다.
투명하고 차가운 계곡물이 흐르는 칠선계곡도 좋았지만 지리산 능선 넘어 뭉개뭉개 피어 오르는 구름을 바라 보며..
"미래소년 코난"의 주제곡을 불러봤다. ㅎㅎ
하늘 높이~ 하늘 높이~ 뭉개구름 피어난다.
바람의 아들 바이킹! 이거이 더 멋있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