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했는데...안 온다. 내심 '잊었을게다' 생각하니... 준비하지 않을 때의 '여유로움'을 깨고 싶지 않아서... 그냥 문자 하나 날리고 기다린다. 제법 쌀쌀한 아침이어서... 따뜻함이 그리워진다. 햇빛이 드는 곳을 찾아 이 생각 저 생각하면서...기다린다. 기분 좋게 수리하고 왔다. - 자양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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