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저는 앞에 26인치 썬-링글 더블와이드 림에 2.7" DH타이어를 달고
뒤는 24인치 썬-링글 더블트랙 림에 2.7" DH타이어를 달고
싱글스피드 어반프레임으로 다운힐을 6개월동안 한 적은 있습니다만....
느낌은 앞바퀴에 체중을 많이 실어도 부담이 없고 앞바퀴의 험로 주파능력이 좋기 때문에 드리밀기 좋다고 해야 할까요? 코너링시 앞바퀴에 체중을 실어 그립을 많이 살릴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인데 좌우 전환은 작은 바퀴를 쓸때보다 신속하지 못하다는게 단점입니다. 또한 계단에서는 뒷바퀴가 턱턱 걸리는게 상당히 신경쓰이죠.
바퀴가 작으면 험로 주행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프로드에서는 페달링이 가벼운 장점을 크게 살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업힐에서도 체중이 뒤로 쏠리기 때문에 체중을 앞으로 당기기 위해서 팔에 피로가 많이 쌓입니다.
단, 싱글 스피드로 세팅 할 경우 뒷바퀴와 앞바퀴의 무게가 비슷해져서 무게 배분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미있게 통통 튕기면서 타기에는 안성맞춤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69er 세팅을 한 이유은 일반 MTB 프레임으로 29인치 휠의 '맛'을 약간 보기 위해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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