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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참고 자료 입니다. 링크 글 퍼옴

mtbiker2006.11.28 09:57조회 수 1676추천 수 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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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많은 주제 입니다. 역방향 좋아하시는분, 정방향 좋아하시는분
상당히 주장이 강하시니까요.. 여기서 개인적인 사용소감을 올립니다.


1.정방향 딜레일러

(1)장점:
- 업힐시 강한(H) 기어변속이 가능하다. (힘에 의한 변속입니다. 파워쉬프팅)
  따라서 올바른 변속을 못할 경우 구동부에 상당한 무리가 갑니다 (스프라켓,체인,딜레일러등)
- 무 장력 설정 시(기어를 다 풀어놓은상태), 접은 모습이 단아(?)하다
- 무 장력 설정 후 최초 출발시 적당한 무게감 있는 패달링이 가능하다.
- 무 장력 세팅이 빠른(L)기어 이므로 도로주행비율이 많은 라이더에게 유리
- 기어변속 복합조합에서 조작이 조금 쉽다. (앞올리기+뒤내리기 등, 양방향 앞쪽레버조작등)

(2)단점:
- 올바른 타이밍, 변속이 적절치 못할경우 구동부에 상당한 무리가 간다.
  초심자의 경우, 급격한 조작(파워 쉬프팅)으로 손상이 갈수 있다.
- 산을 많이 타는 경우, 스프링 장력을 올린상태 (H)로 오래 타야한다.
- 업힐 변속시, 역방향 보다 상대적으로 자세가 불안해진다.

결론:
도로주행, 일반적 사용(출퇴근,생활),복합적 사용에 적합합니다. (스프링장력 유지등)

2.역방향 딜레일러
(1)장점:
- 업힐시 변속자세가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편리하다.(앞쪽만 클릭)
- 빠른 변속도 가능하다 (앞쪽 연타4회~타타타타...)
- 무리한 변속을 하지 않는다, 업힐변속시 스프링 장력에 의한 변속으로 구동부에 절대 무리가 없다.
  과격한 변속이 자제되어, 구동부 수명연장과 트러블에 좀더 유리하다.
- 무장력 상태가  강한(H)변속이라 산을 위주로 생활(?)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스프링수명등)
- 빠른(L)기어로의 변속이 강하다(파워쉬프팅), 빠른기어쪽은 파워쉬프팅을 해도 구동부에
  무리가 없어 상태적으로 부담이 없다.  즉, 언덕을 올라, 다운힐을 치고 달릴때 파워쉬프팅, 구동부에 무리없음.

(2)단점:
- 처음 익숙해 지기까지, 좀 헤멘다.
- 보관 등, 무장력 상태 셋팅에 뒷드레일러가 헤벌레~ 벌어져서 상당히 보기..거시기 하다.
- 보관 등, 무장력 상태에서 첫 출발시 크랭크가 많이 헛돌아, 스타트에 심기가 편치 않다.
   무게감 있는 페달링 스타트가 안된다.
- 도로를 많이 타는 경우 스프링 장력이 땡겨진 상태가 많아진다.
- 급작스래 업힐 변속을 하여 타이밍이 안맞을경우는 내려야 한다.구동부 무리는 피할수 있다.
  (정방향의 경우, 약간의 무리는 힘으로 카바를 할수 있다.단 구동부는 좀 무리한다)

결론: 산을 많이 타시는 분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변속에 익숙치 않은 초심자들에게 유리합니다.


개인적인 사용기 입니다. 저는 주로 산을 많이 탑니다만
계속해서 정방향만 써오다가 (알투스-데오레) XTR 역방향을 6~7개월(?)정도 쓰고
다시 정방향 (스램X.9)로 내려왔습니다. 산에서는 역방향이 확실히 편했고
사용하기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MTB를 산에서만 탈거면 역방향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맘에 안드는 점이 있어서 다시 정방향으로 온것은.

(1) 시마노 정책이 맘에 안들어서.. 스램으로 변신..
(2) 뒷드렐러가 헤벌러 벌리고 있는 모습이 심기 불편해서..
(3) 출퇴근용으로도 쓰는데,집에도착 또는 첫스타트에 페달링이 가벼운게 싫어서

(1)30% (2)30% (3)40% 의 이유로 정방향으로 바꿨습니다.
이젠 기어변속도 충분히 무리없이 할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충분히 역방향의 편리함은 손조작으로 카바할수 잇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벼운 패달링과 헤벌레~하게 해픈 모습이 싫어서 정방향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시마노 얍삽 정책을 소비자에게 강요하는 모습도 싫고~~~~.. ^^;

개인적인 사용기입니다. 건전한 토론문화 환영입니다. 무대포딴지도...뭐.. 환영..-_-;;;

203.245.XXX.145
과천 막내  트리거 타입 레버라면 역방향이 정방향보다 변속이 빠른 게 사실이지만, 그립 쉬프터라면 역방향 트리거 타입보다 빠른 변속이 가능합니다. 1-1, 3-9를 맘대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이렇게 할 일은 없겠지만요. ^^;)
05·01·05 19:26


NRS3  그립, 트리거, 시마노 다쓰고 있는데 트리거가 1g정도 좋습니다(대동소이), 단 그립은 죽어도 뽀대 안납니다.
05·01·06 15:54


eisin77  글쎄요, 뽀대야 개인 취향이니 ^^;
몇마디 딴지를 걸어보자면, 1.역방향 딜레일러는 무장력 상태가 '없다' 2. '검지로 탁탁탁탁'이 빠른게 아니다. '엄지로 꾸욱'이 더 빠를수도 있다. 3. 탁탁탁탁 꾸욱 해 봐야 드르륵 보다는 느리다 ^^;;;
05·01·07 19:53


GT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항상 관심 있던 주제라서 감히 첨언하자면, 위의 결론과는 조금 다르게, 실제로는 정방향(High-Normal)은 산악 라이딩, 역방향(Low-Normal)은 로드나 크로스 컨트리에 적합합니다. 좀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정방향은 험한 산악코스나 악천후 등 험한 조건에서의 라이딩에 유리하고, 역방향은 로드나 크로스 컨트리 등 좋은 조건에서의 라이딩에 적합합니다. 정방향은 진흙이 끼어 오염되는 등 나쁜 조건에서도 힘으로 어느 정도 변속할 수 있지만, 스프링 장력에만 의존하는 역방향은 속수무책으로 주행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진흙 투성이 다운힐 코스에서 순간적으로 나온 업힐에 들어섰을 때, 정방향은 진흙이 끼었더라도 어떻게든 큰 기어로 변속할 수 있지만, 역방향은 조금만 나쁜 조건하에서도 변속을 하지 못하고 결국 내려서 끌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레이스에서의 기록뿐만 아니라 라이딩의 재미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역방향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세밀한 세팅이 요구되며, 주변 여건이 좋을때만 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신뢰성(reliability)의 차이가 많은 라이더(특히 다운힐 라이더)들이 정방향을 버리지 않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_^
05·01·08 02:24


mtbiker  진흙 투성이 다운힐 코스에서 순간적으로 나온 업힐에 들어섰을 때, 정방향은 진흙이 끼었더라도 어떻게든 큰 기어로 변속할 수 있지만, 역방향은 조금만 나쁜 조건하에서도 변속을 하지 못하고 결국 내려서 끌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GT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저는 경험 상으로 어렴풋이 느껴 왔던건데...정확히 짚어 주셨군요...^^
05·01·12 22:31 삭제


산정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5·03·09 09:49


heiho  역방향 장점중 "빠른 변속도 가능하다 (앞쪽 연타4회~타타타타...)"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정방향은 한번 엄지로 꾹 눌러주면 4단까지 변속이 가능하고 2번이면 8단이 변속됩니다.

"빠른(L)기어로의 변속이 강하다(파워쉬프팅), 빠른기어쪽은 파워쉬프팅을 해도 구동부에
무리가 없어 상태적으로 부담이 없다. 즉, 언덕을 올라, 다운힐을 치고 달릴때 파워쉬프팅, 구동부에 무리없음." 언덕을 올라 5~6단을 파워쉬프팅하면 다리 힘이 못따라 갑니다.
다운힐 만났다고 급변속후에 가속해서 속도 낼 수 있는 시간은 몇초도 안됩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의 기어는 힘이 걸려있지 않기 때문에 원래 변속이 잘됩니다. 윗쪽의 앞쪽 연타 4회라는 말처럼 정방향도 그냥 타타타타.. 연타 하면 끝입니다. 원래 파워시프팅 할 필요가 없는 구간입니다.
역방향이 왜 시마노의 상술인지 모르시겠습니까?

글고 평지에서도 역방향 처럼 기어를 무겁게 하는것을 빠르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보다 속도를 더 올리고 싶을때는 이미 기어는 힘이 걸려있지 않고 가볍게 회전하고 있으므로 무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한단한단 정방향처럼 변속하는것이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기어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역방향처럼 몇단을 한꺼번에 내리면서 가속하는것은 힘만 더 들뿐입니다.

또하나 자꾸 정방향이 언덕에서 무리하게 시프팅한다고만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악조건속에서 정말 필요한 순간에만 파워시프팅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오르막에서 기어에 무리주면서 파워시프팅하는 사람은 자신의 변속습관에 문제가있슴을 알아야 합니다.
05·03·10 20:53


pmh79  역방향의 장점에 대해서만 말해보자면
업힐 시 변속을 좀더 정교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만큼만 변환이 가능하죠.
(저는 업힐할 때가 속력낼 때 보다 더 정교한 기어변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4단 변환하고 싶으면 네 번만 '타타타타', 5단 변환하고 싶으면 5번만 '타타타타타'.
정방향도 가능이야 하겠지만 한꺼번에 서너단 변속을 할 경우
아무래도 1단 더 내려가거나 올라오거나 할 가능성이 많아 정교하지가 않죠.
그로인해 한 번 더 튕기거나 눌러줘야하는 시간을 합하면 결코 빠르다고만은 할 수가 없는 거죠.

내리 쏠 때는 업힐 때와 비교해 그다지 정교한 변속이 필요 없으니 "꾸~욱"이 더 편합니다.
평지에서는 꾸욱 누를 일도 거의 없고 살짝쿵 1단 또는 2단 변환을 자주하게 되니
오변환, 바꿔 말하면 정교한변환이 애초에 문제가 되지도 않죠.

그리고 실제로 해보면 한 번 꾸~욱과 연속 타타타타의 시간은 비슷합니다.
한 번에 4단을 변환하기 위해 꾸~욱 누르려면 힘을 들여 아주 깊이 눌러야 하고
스트로크가 길기 때문에 팔목이 비틀어졌다 원상태로 되돌아 오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요.
숫자 상으로 따지면야 한 번이 네 번 보다 덜 움직이는 것이지만, 예를 들어 권투에서
있는 힘껏 한 번 풀스윙을 휘두르는 것과 가볍고 빠른 쨉 네 번 날리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될 듯.
그래서 검지로만 별 힘 안 들이고 타타타타 튕기는 것이 오히려 더 빠른감도 있습니다.
한 번 손가락만 움직여서 해보세요. 검지로만 타타타타와 엄지로 꾸~욱과의 차이를.
그래서 5단 변속의 경우 역방향의 유리함이 더 돋보이게 되죠.
연속 "타타타타타"와 "꾸~욱(4단) 또 꾹(1단)". 아시겠습니까? 그 시간적, 운동량적 차이를..

....저는 그렇습니다.
물론 역방향은 강제변환 시의 단점도 있습니다만 그건 절대적 단점이 아니고
위에서 열거한 장점도 절대적 장점이 아니라 라이딩 성향에 따라 틀린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라이딩성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하군요
05·08·02 17:59


jinifly  저도 정방향 사용하다가 역방향을 사용하는데 역방향이 산악에서 훨씬 정교하고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르막에서 손의 뒤틀림이 없으니 편합니다.
05·08·13 23:09


a287848  저도 정방향을 사용하다가 역방향을 사용하는데 산에서 진흙껴 있을때 트러블있던적은 있지만 무엇보다 급작스런 업힐시 자세가 흔들리지 않아서 좋죠.
06·03·23 10:37


nightpapy  역방향 딜레일러가 변속습관을 좋게 만들어주고 정교한 변속에 유리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진흙탕 주행과 같은 열악한 조건의 주행은 평상시 많지 않기때문에.. (저는 비오는 날은 라이딩후 정비가 감당이 안되서.. 그냥 쉽니다...^^; 몇번 라이딩을 했는데 케이블 사이사이까지 끼는 진흙과 녹이 감당이 안되더군요..)

다만, 저는 시마노정책이 싫고, 헤벌레한 모습이 싫어서 정방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램이 가격대비 성능이 좋기도 하고..
06·05·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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