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흐드러지게 핀 무궁화...
제가 며칠전
핫팬츠 차람의 20대 처자와 몇해 만에 첫 라이딩을 시작했다가
심장과 혈관을 제대로 보링(?)한 관계로(목에서 쇠냄새가 올라오고 나중엔 토할뻔...ㅠ.ㅠ)
라이딩이 아닌 밤마실을 빙자한 번개를 가졌습니다...ㅋ
12년전 양재 케빈 점장이었던 경섭 옹...
제가 고딩이던 90년대 초반부터
트랙차(고기어)로 미시령을 오가고
성남사이클 멤버들과 춘천 벨로드롬을 빌려 대회를 하던 괴짜 형님이었죠...
사이클은 페달에 발만 얹으면 언덕은 기냥 넘어가...라는 지론을 제게 강요하면
샵 바로 앞산인 매봉산에 끌고가 국기게양대 돌계단 다운 구간에서 어깨로 밀어 자빠뜨리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ㅋ
믿거나 말거나...
도싸가...바로 양재동 케빈에서 잉태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이젠 드물듯...
(이 당시 왈바본부는 양재케빈 아래 두번째 사거리인 삼호물산에 있었던 시절이었죠...가끔 놀러가면 좀비 홀릭님이 마중을...ㅋ
남부군 방장인 줄바람님도 양재케빈에 자주 오셨더랬죠...ㅎ)
카본 일렬주차...ㅋ
지금은 없어진
합정동 왈바까페에 곽범진 군과 함께
파스타 단골이었던 부채도사님...ㅋ
젊은 피 2030 멤버를 대거 영입 중...ㅋ...
관록의 카본명차 룩486과 이중격실(더블챔버) 다운튜브의 아스터
카본 일색...
Di2 첸토
전부 다 카본 휠...ㅋㅋㅋ
이 친구들이 전부 왈바에서도 CX를 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알루미늄 뼈와 카본 살로 이뤄진 성악가 후배의 B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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